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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s Blog
June 29 Update PDF Print E-mail
Written by Michael Kim   
Tuesday, 29 June 2010 11:59

올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이 지나갔다는 생각을 하니 놀랍기만 하다.  시간이 가는 속도 만큼 이곳에 적응이 되었으면 좋겠건만 . . .

지난 몇 칠 동안은 2주간의 영어캠프를 위하여 이곳에 방문한 팀과 함께 지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오늘 저녁 팀을 새로운 곳으로 이동시키고 텅 빈 공간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제서야 여름캠프에 가있는 정연이와 요한이가 생각난다.  현지 교회에서 주관하는 여름캠프에 처음으로 참여하였는데 정연이는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했다.  반 강제로 캠프를 보냈는데 잘 적응하고 있을지 염려가 된다.  목요일에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캠프에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열심히 계획한 결과인지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영어캠프에 등록하여 지난 이틀 동안 잘 공부를 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캠프이어서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였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을 떠나는 상황에서 이곳을 방문한 팀원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기를 원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이곳 현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들이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고 그들과 더불어 그들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내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이 문득 들 때도 있지만, 우리 가족이 이곳으로 옴을 통하여 이곳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이곳에  있는 것에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질문중의 하나는 이곳에 사는 것이 좋으냐는 것이다.  항상 "마가 아브단 자갓" ("나는 너무 좋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미국이나 한국의 도시들에 비교하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이곳이지만, 오히려 인위적이 않아서 나는 이곳이 참으로 좋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며 누구의 손에도 때를 입지 않은 아름다운 산과 물을 볼 수 있는 이곳 키르키즈스탄.  정말 아름다운 자연, 깨끗한 산아.  처음 모든 것이 만들어졌을 때 참으로 보기가 좋았던 것 같이 이곳의 모습은 어디에서나 그저 좋기만 하다. 

지금은 비록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곳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처럼 이 나라의 모든 부분들이 위대해지고 아름다워지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본다.

 
3 June 2010 PDF Print E-mail
Written by Michael Kim   
Wednesday, 02 June 2010 21:33

오늘 처음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곳에 와서 라디오 진행자가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참으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라디오 프로그램은 지역 (community)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사시던 호주 내외분들이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그 분들이 떠나신 후 단기 형제 자매들이 7개월 정도를 진행해 왔는데 그들이 떠나게 되어 우리들이 진행을 맡게 된 것이다. 대학교 때 방송국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떠 이렇게 쓰여질 줄은 몰랐다.

 

처음 하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그것도 생방송으로순복은 차분하게 잘 소화해 낸 것 같다.  오늘의 주체는 결혼이었다.  그동안 진행을 해왔던 레이철과 현지인 봉사자인 촐폰, 그리고 내가 미국, 한국, 호주, 그리고 키르키즈에서의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탈라스 잉글리쉬로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하여 관심 있는 주제들에 대하여 이야기함으로 영어를 듣게 하고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방송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깔깔대고 있었다.  처음으로 아빠 엄마의 목소리를 라디오에서 들어서 그랬는지.  고은이는 민우가 연신 라디오에다 대고 엄마,’ ‘엄마해대었다고 한다. 

 

이곳에 온지 이제 15개월째로 접어들은 시점에서도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명확한 것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 때가 많이 있다.  막상 이곳에 와서 보니, 오기 전에 가졌던 많은 생각과 계획들과 현실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일로 바쁘기는 한 것 같은데 많은 경우에 이러한 일들이 정말 필요한 일들인지 생각이 들 때도 많이 있고, 또 이러한 일을 몇 년 하다가 지쳐서 돌아가는 많은 사람들처럼 또 우리들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많이 있다.

 

하지만 나의 일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하신다는 생각을 되새기며, 모든 일을 그 분의 손에 맡기어 본다.  모든 일이 아버지의 뜻대로 선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지금 마음속에 있는 모든 부담과 근심 걱정을 던져내려 한다. 

 
키르키즈 사태에 즈음하여 PDF Print E-mail
Written by Michael Kim   
Thursday, 08 April 2010 21:08

최근 이곳 키르키즈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로 인하여 많은 염려와 함께 안부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저희 가정은 아무런 문제 없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오늘 (4 9)부터 아이들은 다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몇 칠 시위가 있었던 시내의 모습을 보았는데, 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주 평안하고 고요한 모습이었습니다.  키르키즈 민족은 정말 훌륭한 민족이고 너무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고요한 아침에 진정한 키르키즈의 모습이 온 세계에 알려지는 날을 고대해 봅니다.

Last Updated on Thursday, 08 April 2010 21:47
 
학교에서의 좌충우돌 첫 주 PDF Print E-mail
Written by Michael Kim   
Sunday, 13 September 2009 11:16

 

이곳 키르키즈스탄에 와서 처음으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며 많은 염려를 하였는데 잘 적응을 해나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한국에서 보냈던 일년 동안의 학교 생활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곳에서 재미있는 사실 한 가지는 개학일이 항상 9월 1일 이라는 사실이다. 대학생들을 포함하여 모든 학교들이 같은 날 개학을 하고, 또 개학일은 요일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일요일에도 개학을 할 수 있다.

Last Updated on Thursday, 08 April 20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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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of Bikky! PDF Print E-mail
Written by Michael Kim   
Monday, 31 August 2009 13:40

As soon as I came to Talas, I noticed that there were quite a few stray dogs. Later I found out that they were not really stray; they were just not kept at home and fed consistently. Naturally they scavenged around piles of trash. For some time I wondered why the people here didn't feed their own dogs. 

Last Updated on Monday, 31 August 20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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